도이치뱅크는 대만 LCD 패널업체 AU옵트로닉스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2분기 마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나 하반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27일 도이치는 “AUO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PC 약세로 예상대로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TV패널가격 하락이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어 2분기도 전기대비 마진 하락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들어 PC용 패널의 평균판매가격 안정 시도와 TV패널쪽의 모멘텀 회복이 지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63 대만달러로 종전대비 7.4% 낮춰 잡으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