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 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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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이 옥수수로 만드는 '썩는 플라스틱' 전용 설비를 구축하고 친환경소재 사업에 진출한다.
도레이새한은 구미 3공장에 연산 5000t 규모로 시트(sheet) 형태의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 플라스틱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2007년 1월 가동될 예정이다.
PLA 생분해 플라스틱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중합 반응시켜 만든 플라스틱으로 폐기 시 물과 탄산가스로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이 소재는 식품 포장용기,테이크아웃 용기,쓰레기 봉투뿐 아니라 산업용 내외장재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앞으로는 섬유,콤파운딩 수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