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이 하루 5회에서 18회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개성공단 관계자는 26일 "현재 하루 5회로 제한돼있는 개성공단 출입을 18회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북측과 최종 협의 중"이라며 "우리 안이 이미 북측으로 넘어갔고 장성급 회담을 열어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남북은 현지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해 최초 입장 시간을 오전 8시30분으로 30분 앞당기고 30분 단위로 출입을 허용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현재 남측에서 북한 영토인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것은 3회(오전 9시,9시30분,10시),나오는 것은 2회(오후 2시,4시30분)로 제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