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주 약세장 투자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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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의 저점 확인이 불투명하지만 M&A 재료를 보유한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정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금융주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지수가 1300선 지지 위한 힘겨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은행주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호재로 작용하며 은행업종지수는 최근 사흘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도 금융주로 매수를 집중시키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불확실한 금리 전망하에서 M&A 테마가 살아있는 금융주 매수가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외환은행과 LG카드가 인수합병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데 LG카드가 우호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5만8000원에 매수의견
을 유지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LG카드의 자산가치 향상과 내수 회복을 고려해 '시장수익률상회'의견과 목표가 6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외환은행인수가 진행중인 국민은행도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FOMC 금리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금리 변화에 유리한 금융주 투자가 유리하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 등 IT기술주의 업황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장기추세를 이탈하는 것도 금융주로 매기를 집중시키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금융주의 상대적 강세도 1300선이 지켜질 경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철저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 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