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메모리 산업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나 현 상황은 견조한 성장을 위한 단기적인 성장통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연말 이후 낸드 가격 폭락과 고용량 낸드의 신규수요 제품 출시 지연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의 출수 지연 등으로 최근 메모리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2001년 이후 발생하기 시작한 메모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D램 산업의 경우 실적기준 저점은 2분기이고 업황기준 저점은 3분기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시장규모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각각 6.8%와 3.8% 성장한 273억달러와 28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 또 비스타 출시 시기 지연에 따른 업황 악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