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메리츠증권은 효성의 남통우방 변압기사 인수와 관련해 이는 중국내 전력사업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원을 유지. 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사업부문 중 경쟁력과 수익성이 가장 높은 중공업부문의 중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진출은 향후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투명성 증진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등으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부실 재고 및 매출채권 정리로 기업 투명성이 증진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화섬시황 개선에 섬유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실적 증진을 보일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