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들이 주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잡기 위해 소래를 걷어붙였다. 온가족이 케이크를 만들거나 피트니스센터에서 건강을 다지고,공연을 보거나 아무런 생각 없이 푹 쉴 수 있도록 꾸민 패키지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5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신라베이커리 셰프의 지도로 온 가족이 케이크를 만드는 '주말 파티셰 패키지'를 판매한다. 케이크를 만들고 귀빈층 라운지에서 근사한 저녁식사를 하며 딜럭스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며 케이크 위를 장식하는 방법을 익히는 식으로 진행(사진),요리에 자신 없어 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28만원. (02)2230-3310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주말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의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사우나,실내 골프연습장,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의 야외 스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시간도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연장된다. 호텔 회원이면 와인 1병을 객실에 넣어준다. 2인 기준 17만9000∼24만5000원.2인 아침식사는 3만원 추가. (02)559-7777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4월1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이스케이프 가족 주말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내 푹신한 침대와 소파에 앉아 최근 상영된 영화 1편을 골라 감상할 수 있다. 피자 1판과 음료도 서비스된다. 2인 아침식사,델리숍 10% 할인,마르퀴스 테라피센터 20% 할인이 포함된다. 1박 기준 슈페리어룸 26만8000원.주니어 스위트룸 32만2000원.(02)6282-6282 ▶르네상스서울호텔은 오는 6월6일까지 '온가족 건강지킴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헬스클럽과 실내 수영장,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니스 및 농구코트,골프연습장을 무료이용할 수 있다. (02)2222-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