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반도체..2분기가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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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하반기 반도체 업종 회복 강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상반기 일시적인 경기 둔화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리츠 이선태 연구원은 윈도우 비스타 출시 연기로 4분기 PC 판매량이 예상치 보다 낮을 수 있으나 이는 단순히 내년 1분기로 수요가 이전된 부분이며 여전히 윈도우 비스타 효과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PC업체들이 4분기 PC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요소.
이밖에 3G 휴대폰 비중확대, PS3 등 게임기 출시와 같은 다양한 제품의 등장이 예상되고 있어 기존의 가정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반도체 업종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하반기 회복을 감안할 때 2분기가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