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건달로 분해 코믹한 연기에 도전하는 SBS 드라마 '불량가족'(극본 이희명ㆍ한은경, 연출 유인식)이 두자릿수의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불량가족'은 2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코리아에서도 시청률이 10.8%로 집계됐다. '천국의 나무' 후속으로 방송된 '불량가족'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소녀를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들어 주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명민을 비롯해 남상미, 현영, 여운계, 임현식 등이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