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41
수정2006.04.08 20:15
최근 주택공사 현장에서 PC(Precast Concrete)복합화공법이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PC복합화공법이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철근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를 트레일러로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한 후 접합부분에 조인트 콘크리트를 타설, 건축물을 완성하는 첨단 기법이다.
이 PC복합화공법을 적용해 건축물을 제작, 시공하고 있는 동서피씨씨㈜의 정장원 대표(사진?www.dspcc.co.kr)는 건축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공기 단축, 시공에 투입되는 인력절감 효과와 경제성, 공사관리, 특수한 경건하에서도 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으며, 건설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폐기물 처리비용이 절감효과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시공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많은 인력과 공기가 소요되고 환경관련 민원이 빈발하는 지하주차장, 옥탑, 계단실, 저수조 공사 등에서 빠르게 일반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장원대표가 이 PC복합화공법을 적용한 곳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건설 업체들에 납품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 이 공법을 사용하였고, 부산월드컵경기장, 광명 돔경륜장, 대법원청사, 아산병원 등 초대형 건축물에 PC공사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대표가 이 PC복합화공법을 도입하여 공사이후 보다 균일한 품질의 고강도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에 힘쓰고 있다.
또 노후건물 리모델링, 초고층건물 구조물 공사에 PC 복합화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대림기술연구소, 현대기술연구소, 대한주택공사, 서울대, 동국대, 광운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대표는 PC접합방법에 대한 특허와 스타디움 계단설치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고, 일본시장에 10여개 프로젝트 PC제품을 수출하고, 동남아 시장에 PC엔지니어링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PC복합화공법 전수에 열심을 내고 있다.
정대표는 "불량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순번제로 1일 품질 실장을 맡아 품질팀과 함께 원자재, 제품생산, 출하과정을 체크하여, 잠실 재건축 현장 대부분의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수주해 올해 매출목표 200억원 달성도 무난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선진국의 예를 보면 현장의 PC공법도입은 건설기술의 진화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되는 기술로, 국내 건설시장 및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보유하여 건설 기술에서 세계최고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