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환율하락과 1분기 실적 우려감은 최근 주가약세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 또 휴대폰 원가구조 개선과 LG필립스LCD 지분 매도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그리고 디지털TV 수요증가를 통한 성장구조 개선 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9200억원과 183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3.6%와 39.4% 내려잡았다. 1분기 환율 전망치 하향조정과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휴대폰 부문의 비용 계상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