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일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해운 업종의 호황기가 끝나고 올해부터 선복량 과잉으로 인한 운임 하락이 예상되나 중국의 고성장으로 해운 수요가 수퍼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업황 침체 국면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운임 또한 선사들의 대응과 노후 컨테이너에 대한 해체량 증가 등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 결과적으로 해운 시황이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가 경착륙을 전제로 급락한 상황이어서 장기 성장성을 염두에 둔다면 정상치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 또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