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판교 '신평면' 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베일에 가려졌던 판교신도시 모델하우스가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판교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주택공사는 발코니 확장에 따른 새로운 평면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판교 주공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주택공사가 판교신도시에 내놓을 아파트의 모습이 언론에 한해 첫 공개된 것입니다.
특히, 발코니를 활용한 신평면은 아파트 공간에 대한 낡은 개념을 지우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오주희 주택공사 주택계획팀 차장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됨에 따라 공간 재배치를 통해 우수한 평면이 나왔다"
발코니가 거실과 침실사이에 배치돼 실내로 들어온 '포켓발코니'.
채광성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 5bay에 이르는 공간설계.
그동안 주공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판교 뜨란채만의 신평면들입니다.
(기자 브릿지)
이곳부터 발코니가 있던 자립니다.
주택공사가 언론에 첫 공개한 모델하우스는 중대형 수요를 끌어안기 위해 발코니 공간을 늘려 개방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인터뷰)박찬흥 주택공사 주택계획팀 팀장
"판교 주택설계는 중소형 주택이지만 공간설계를 달리해 중대형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
(CG)
판교 뜨란채는 분양 2,192가구와 임대 1,886가구 등 총 4,076가구로 3월 공급물량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주택공사는 임대의 경우에도 10년 뒤 분양으로 전환하는 만큼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오주희 주택공사 주택계획팀 차장
"임대의 경우에도 분양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할 것"
하지만, 옵션을 제외하더라도 발코니 확장으로 가구당 천만원이 넘는 비용은 수요자들의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9일부터 청약을 받는 판교 뜨란채는 분양가가 1,100만원선이 될 것이라고 주공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판교 주공아파트를 포함해 모든 분양업체 모델하우스에 대한 정보는 24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 '판교가는 길' 특집방송을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