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케이씨텍 목표가를 51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0일 우리 박영주 연구원은 케이씨텍에 대해 신규 매출 품목이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300mm 웨이퍼 세정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신규제품 출하로 올해 12.4%의 매출성장과 1.2%P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 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대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대만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매출 안정성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LCD 업황부진으로 LCD업체들의 8세대 이후 투자가 불투명해진 점을 반영해 내년 이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변경한 점을 목표가 하향조정의 이유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