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출자총액제한제도 존폐 여부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연말께 결정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경제4단체장과 정책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 같은 당의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 의장이 최근 출총제 폐지 주장을 내놓은 이후 당내외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논의를 일단 유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