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파트너스, 제2의 사냥감은‥삼성물산·다우기술 '사정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칸측의 '행동대장'인 스틸파트너스가 한국에서의 투자확대를 시사함에 따라 다음 공격목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스틸파트너스코리아 엄준호 대표는 지난 17일 KT&G 주총에 참석해 "조만간 서울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며,KT&G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추가적인 매물사냥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증권업계에선 "KT&G처럼 시장점유율이 높고,우량자회사를 보유 중이며,지배주주가 낮은 종목들이 공격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ADVERTISEMENT
이들 기업은 대주주와 우호지분을 합친 지분율이 45%를 밑돌아 경영권 분쟁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ADVERTISEMENT
그는 KT&G처럼 공기업의 성격이 강한 KT와 포스코의 경우 KT&G 다음 타깃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분쟁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