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씨엔에스 바이오 진출 ‥ 올 매출 1065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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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산업에 진출키로 한 우수씨엔에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1065억7100만원으로 잡아 창사 이래 첫 1000억원대 매출 돌파를 추진하고 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목표치도 각각 80억원과 9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이상 늘려 잡았다.
니트의류 수출업체인 우수씨엔에스 강정호 이사는 17일 "주거래처인 월마트와 GAP 등의 주문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일본시장 수출도 늘 것으로 보여 올해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프로메디텍과 1 대 11.84105의 비율로 주식을 교환키로 최근 결정했다.
주식 교환일은 6월21일이며 주식 교환이 끝나면 프로메디텍은 우수씨엔에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2000년 설립된 프로메디텍은 이봉진 서울대 약대 교수와 김경규 성균관대 의대 교수 등이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 중인 벤처기업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