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증권 김태인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모멘텀이 정부의 직접적 산업 규제를 지속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나 여전히 투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 연간 고정자산투자는 25%대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 정부가 올해 증가율 목표치를 18%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직접적 산업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