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제과·해태제과 회장(61)이 연세대 겸임교수로 취임,자신이 회사 경영에 활용했던 마케팅 전략을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해태제과는 윤 회장이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맡아 이번 학기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크로스 마케팅 전략'을 강의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 마케팅은 지난 98년 크라운제과가 부도위기에 처했을 당시 대만 제과업체와의 교차 생산 및 판매를 통해 회사를 살려낸 윤 회장의 독특한 경영 전략이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