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 BC카드 상장 추진 논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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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펀드가 BC카드 지분을 인수한 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상장 여부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가 기업의 지분을 인수후 최대 주주에 올라 상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탭니다.
하지만, 투자조합이 1대 주주였던 일부 기업들이 과거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을 추진할 당시 경영권 문제 등을 이유로 일부 문제가 불거진 전례가 있는 상탭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PEF가 1대 주주일 경우 상장과 관련된 특별한 규정은 없다"며 "다만, 재무적 투자자의 문제에 따라 경영권 유지 문제가 심사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펀드는 BC카드의 최대주주인 우리은행 지분 27.6%를 비롯해 하나은행 16.8%와 조흥은행이 보유한 지분 14.8% 등 총 261만주의 주식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