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리투자증권은 제약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황호성 연구원은 최근 형성되고 있는 업종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4배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업종의 우수한 장기성장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3월 시행된 약가인하의 악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점에서 추가적인 업종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단기적인 관점에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종근당과 주력제품 세대교체로 실적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는 대웅제약을 투자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부터 자이데나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