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이치뱅크는 LG생활건강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기는 하나 고점은 이미 지났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신규 제시했다. 생활건강용품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화장품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이 이익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순익이 전년 대비 1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경쟁 심화로 마진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추가 성장 동력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