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5일) 두산,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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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7.68포인트(0.58%) 오른 1333.98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골드만삭스의 실적호전과 2월 소매판매 감소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여기에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0.80% 오른 62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LG전자 LG필립스LCD가 각각 1.17%,0.59%씩 오르는 등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큰폭 약세를 보인 포스코는 철강경기 회복 기대감에 2.12% 반등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 추진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2조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4.65% 급등했다.
두산은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으로 3.26% 올랐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안이 확정되면서 삼성화재(3.66%)와 현대해상(6.00%) LG화재(3.17%) 등 손보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주는 올해 1분기 내수회복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로 2~3%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관 매도 물량 부담으로 2.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