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56)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선정하는 '2005년 은행 경영 대상' 리더십 부문 한국 대표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전문 월간지인 아시안뱅커는 15일 "국민은행을 재건해 한국의 최강 은행으로 키우고 2005년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524%로 증가시키는 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강 행장을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뱅커의 2005년 은행 경영 대상은 아·태지역 내 14명의 전·현직 은행 CEO 및 고위 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강 행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