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日에 져도 6점차 이내면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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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최강 미국을 격파하고 본선에서 2연승했지만 4강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예선과 본선 1,2라운드를 4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두 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동률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구체적인 순위 결정방법을 대회요강에 명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지난주 피닉스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 캐나다가 미국을 꺾었지만 멕시코 등과 2승1패로 세 팀이 동률이 된 뒤 탈락되는 불운을 겪었다.
물론 한국이 16일 일본을 이기면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르지만 만약 패할 경우에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 동률 간 순위는 승자승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 팀이 물고 물려 동률이 될 경우에는 △실점이 적은 팀 △자책점이 적은 팀 △팀 타율이 높은 팀 순으로 순위를 가리고 최후에는 제비뽑기를 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15일 멕시코-일본전에서 멕시코가 이기면 곧바로 4강에 오른다.
그러나 일본이 멕시코를 꺾은 뒤 한국에도 이기고,미국이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물리치면 한국과 미국,일본 세 나라 모두 2승1패가 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세 팀의 승패가 물고 물리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이 배제되고 실점을 따지게 된다.
한-미-일 3개국끼리의 실점은 현재 일본을 4-3으로 꺾은 미국이 한국에 3-7로 졌기 때문에 총 실점은 '10'이다.
현재 실점이 '3'인 한국은 일본에 6점 이하로만 패배하면 총실점이 최대 '9'에 머물러 최소한 미국을 따돌리고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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