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K2코리아 ‥ 중소기업 토종 … 최첨단 기능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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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는 수입·라이선스 위주의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자생력 있는 중소기업 토종 상표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1970년대 등산화로 시작해 1995년부터 등산장비와 등산복을 비롯한 의류사업 분야에 진출,등산화 뿐 아니라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2004년부터 K2는 최첨단 기능의 전문 산악인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등산과 레저를 즐기는 등산 레저파를 위한 트레킹 라인,활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파를 위한 액티브 라인,편안하고 도시적인 감각의 실용파의 컴포트 라인 등으로 의류 제품을 세분화했다.
대기업과 외국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의류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기능 첨단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2002년 정영훈 사장 취임 이후 디자인 인력을 대폭 늘렸다.
정 사장은 직접 디자인 수업을 받는 등 아웃도어의 패션화를 통한 저변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K2는 플러스카드를 발행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K2플러스카드는 매장포인트와 본사포인트가 이중으로 적립된다.
매장포인트는 3만점 이상시 해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본사에서는 누적 포인트를 따로 적립해 줘 사은품을 나눠준다.
이 본사 포인트로는 산 입구의 제휴음식점에서 특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70년대부터 등산화를 만들어 온 회사답게 K2코리아는 사내에 신발연구소를 운영,한국지형에 적합하고 한국인 체형에 알맞은 고기능 등산화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서울 성수동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K2코리아 물류센터'를 두고 업계 최초로 자동분류시스템을 장착해 물류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