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제약 업종에 대해 약업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책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월 현재 건강보험 재정 누적수지가 9792억원으로 흑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험재정에 대한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관측.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도 1조66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나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 노인 진료비가 6조371억원으로 늘어나고 전체 진료비중의 24.3%를 차지해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또 전체 진료비 중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8.2%로 정부의 약제비 절감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정책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