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M&A가 증시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M&A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노한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근 국내 우량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칼아이칸과 스틸파트너스사가 KT&G의 공개매수를 시도하고 있고 절대주주가 없는 포스코 역시 끊임없이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에 외국인 영향력이 확대된만큼 앞으로 기업인수 합병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또한 몇년 뒤 자본력을 쌓은 중국기업들이 고부가 산업까지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점과 과거 미국의 M&A 중흥기와 비교해본 시대적 상황을 감안할 경우 국내 시장에서의 M&A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증권은 M&A의 순기능적 측면을 염두한 투자자의 경우, 효성과 태광산업, 대한항공, 한일시멘트 등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와 KT 등 대주주 지분비중이 낮고 외국인 지분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들과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지분 매각 관련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M&A는 제3자 투자자들이 파악하기 어려운 증시 재료인만큼 신중한 접근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우회등록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년전부터 진행된 우회등록으로 성과가 있을만한 비상장업체가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구조조정 차원의 기업매각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M&A. 정확한 정보 파악이 어려운 일반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