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LG카드 27일 매각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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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에 이어 금융권 최대 매물 가운데 하나인 LG카드 매각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LG카드 채권금융기관 보유주식 공동매각 작업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실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오는 27일에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매각공고일로부터 2주일 이내에 비밀유지확약서 및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입찰적격자를 선정한 후 예비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며, “일반적인 매각절차에 따라 매각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금년 하반기 중에는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LG카드에 관심을 보여온 인수후보는 우리금융과 신한금융 등 국내 금융사와 메릴린치, 씨티그룹, HSBC 등 외국계 금융사 3~4곳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