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53P(0.02%) 오른 16,365.04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지수가 1만6400선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3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닛케이평균선물이 상승하면서 기술업종을 중심으로 현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보험과 기계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유가 상승으로 광업 및 석유화학 등은 강세를 시현 중이다. 개장 전 외국계 창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1660만주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어드밴테스트와 소프트뱅크, 추가이제약 등이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다이킨과 카오, 미쓰비시UFJ 등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반면 KDDI와 교세라, 도쿄일렉트릭, TDK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노무라 등 증권주들도 선전하고 있다. POSCO DR은 전일대비 50엔(0.68%) 내린 72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