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미국 연방기금금리 전망치를 5.5%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CLSA의 경제분석가 에릭 피쉭은 2월 미국의 비농가 취업자수가 24.3만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려스러운 내용은 시간당 임금소득이 전월대비 0.3%를 보이며, 연간대비 3.5%로 지난 2001년이래 가장 강력한 수치를 보였다고 판단. 피쉭은 "임금소득 증가는 당장 소비지출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기업이익 마진을 압박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산출가격 인상을 시도, 인플레 압력을 증가시키는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달 28일 0.25%P의 연방기금금리는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는 8월까지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피쉭은 "임금소득 상승과 채권수익률 상승 압박은 버냉키 의장으로 하여금 선택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