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은 13일 구매총괄부본부장이던 김승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구매총괄본부장으로 발령했습니다. 김승년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정몽구 비서실장에서 구매총괄본부부본부장으로 발령받았다가 이번에 승진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구매 업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정몽구 회장 비서업무만 15년을 맡아왔습니다. 구매총괄본부를 맡았던 박승하 부사장은 계열사인 다이모스로 전출 발령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배원기 경영기획실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으며 현대차의 박두화 기획지원실장, 장재호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