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일본 ANA항공(全日空)은 다음 달 1일부터 한·일 양국을 오가는 모든 화물노선(주 18편)을 공동 운항하기로 13일 합의했다. 두 회사는 2000년 12월부터 한·일 4개 노선 주 84편의 여객기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화물편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양국 간 화물 수송시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