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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킨토시도 바이러스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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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컴퓨터의 맥킨토시가 더 이상 '바이러스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맥킨토시는 그동안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시스템과 달리 바이러스 감염 문제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애플의 맥킨토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지난달 말 두 건의 '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들 바이러스는 애플의 메신저 프로그램인 '아이챗'과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맥킨토시 컴퓨터로 확산되도록 설계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는 맥킨토시 컴퓨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결코 방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보안 전문업체인 시만텍의 알프레드 휴거 이사는 "맥킨토시가 윈도에 비해 보안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측도 즉각 보안상 문제를 인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애플은 이달 초 각종 보안상 결점을 보완한 수정 패치를 내놓은 데 이어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문제의 파급력을 감안한 조치다. 하지만 맥킨토시의 수난은 사실상 지금부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맥킨토시가 그동안 보안 측면에서 안전했던 것은 상대적으로 사용자 수가 적었기 때문인데 최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노출 빈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보안업체 사이버트러스트 관계자는 "악성 바이러스 개발자들이 지금까지는 MS 제품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맥킨토시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보안업계 관계자도 "맥킨토시는 그동안 보안 위협이 없다고 생각됐지만 사실은 표적이 될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맥킨토시 판매량은 470만대로 전년대비 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체 PC 시장은 16% 성장에 그쳤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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