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0일 전남 기반의 소주제조 업체인 보해양조가 2002년 진로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장점유율 회복과 구조조정, 소주 출고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2002년을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복분자주로 인한 외형 증가와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감소, 지분법평가익 증가 등으로 이익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로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