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증권은 웅진코웨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3만400원에서 3만62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태형 연구원은 배당성향 증가에 따른 주당배당금 증가와 신규사업 추가에 따른 중장기 현금흐름 성장률 상향으로 적정가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배당성향 40%를 가정할 경우 주당배당금은 작년 340원에서 올해 602원 내년 817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어 음식물쓰레기와 피부미용기기 등 신규아이템과 올해 2월에 추가된 신규사업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중장기 현금흐름 성장률을 기존 3%에서 8%로 상향조정했다. 올해도 멤버십회원수 증가와 합병에 의한 시너지효과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0.7%와 75.1% 증가하는 실적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후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