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제일모직 목표가를 4만5600원으로 11.2% 상향 조정했다. 조은아 연구원은 제일모직 탐방자료에서 전자재료 신규품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매출과 이익비중이 올해에 12%와 24.8%, 내년에는 16.1%와 31.8%로 확대돼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이어 화학 부문의 경우 PC(폴리카보네이트) 신규사업 추진으로 수직 계열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패션 부문은 봄 신상품 판매가 호조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 조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화학과 패션 부문은 외형보다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패션부문은 내수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