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판교 청약 준비 '비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대 155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판교 신도시 청약을 20여일 앞두고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인터넷뱅킹 가입이 한꺼번에 몰려 지점 영업이 마비되거나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전산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 비상상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판교 청약에 나서는 고객을 70만명으로 보고 최대 100만명을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혼란을 막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콜센터, 휴대폰 문자메시지, e-메일, 일선지점 창구 등을 통해 인터넷뱅킹 가입을 집중적으로 권유하고, 시간당 10만명의 청약 처리가 가능한 전산시스템을 최근 마련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