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화장실 휴지 인기..신제품 빨강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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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 대형 가정용 제지회사가 검정에 이어 빨강색의 화장실용 휴지를 출시해 틈새시장을 노린다.
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레노바社는 검정에 이어 빨강색의 화장실용 휴지를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 여러 유럽시장의 고급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정열적인 빨강색의 화장실 휴지가 페라리처럼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레노바社는 작년에 출시한 검정색 화장실 휴지가 큰 인기를 끌자 이번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한다. 빨강색 화장실용 휴지 외에 검정색 냅킨도 선보였다.
회사측은 "구매력이 높은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가정용품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휴지는 영국 왕실백화점인 헤로즈가 새롭게 개점한 럭셔리 매장에서 각종 고급음식 및 음료주와 나란히 판매되고 있다고.
휴지는 인터넷으로 주문할 경우 롤당 2.5유로(약 2900원) 냅킨은 6개묶음당 6유로(약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