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성장 얻고 유동성 잃을 듯..위험 아니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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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세계 증시가 성장을 얻는 대신 유동성을 잃게될 것이나 기업이익 증가가 받쳐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현대 김지환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이어 일본의 양적완화 종결은 였던 세계 금융시장이 로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미 후자의 단계에 들어서 있고 한국도 이동중이며 일본은 전자의 단계를 탈출중.
김 팀장은 "전반적으로 리플레이션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으나 이를 로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직 국내외 모두 과열 성장이나 인플레 위험이 커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
김 팀장은 이어 "세계 주식시장이 이번 조치로 성장을 얻고 유동성을 잃게 될 것이나 큰 위험요인이 아니다"며"2000년 테크버블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나 기업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엔캐리 청산 우려감과 관련, 김 팀장은 "일-미 명목금리차나 임박한 인플레 부재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기조가 점진적으로 시도되면서 엔캐리 해소도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