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9일 대형 위탁 급식서비스업체인 아라코와 가입자 800여명의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금융회사가 체결한 퇴직연금 계약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라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김호범 대우증권 신탁연금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퇴직연금 상품설계 등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형 기업의 퇴직연금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