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비차량의 대명사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일반 자동차보다 소비자에게 더 경제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소비자 기관지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휘발유가격을 감안했을때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연료절감액이 일반 자동차와의 가격차이를 상쇄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지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5년동안 406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구입비용은 동급 자동차보다 2천 700달러를 더 비싸다고 예를 들었습니다. 또한 비싼 부품가격 등으로 일반자동차보다 유지비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