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정시화 연구원은 9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체질개선 노력 및 신규제품의 기대가 높은 장비업체라고 평가했다. LCD 전문 장비 업체로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회복이 기대된다고 소개. 연구조직 재편과 장비 서비스 부문의 분사, 공정 장비의 해외납품 대응을 위한 현지화 전략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상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클래스 슬리밍 특화 장비도 크게 기대되는 부문이라고 설명. 신규 제품들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만큼 산업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나 다만 본격적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