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프리카 수단에 대규모 첨단 전시관을 개설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8일 수단의 수도인 카르툼(Khartoum)에서 수단 정부 고위 인사와 주요 거래처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디지털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LG디지털 센터는 1200㎡ 규모로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운영 중인 670여개 전시관 중 최대 규모다. 전시관에는 60인치 PDP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과 휴대폰,드럼세탁기,양문형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무더운 현지 날씨를 고려,에어컨 전문 전시공간도 설치됐다. LG전자는 이번 전시관 개설과 함께 올해 수단 내 판매점을 20개로 늘리는 한편 아프리카 전역에 50개의 전시관도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