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시장에서 D램 계약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3월 상반기 DDR1 고정거래가격은 2월 하반기대비 0.5% 인상돼 예상과 일치한 가운데 DDR2 가격은 5.8% 오른 5.43달러로 기대이상을 기록했다. 골드만은 “수급불균형으로 하반월 계약가격도 안정적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2분기중 DDR2 가격은 하락할 수 있는 반면 DDR1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1분기중 생산량의 15~20%에 그쳤던 DDR2 비중은 2분기들어 40~5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