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애로 해결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정보시스템 구축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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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해진)은 중소기업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도와주는 정부 기관이다. 2002년 1월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해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으로 설립된 이 기관은 정보화컨설팅을 비롯해 정보화혁신 전문기업(TIMPs)사업,생산정보화사업,정보화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 1일 관련법 개정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개편되며 기술혁신 지원사업도 수행하게 됐다.
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해 19가지 사업을 추진하며 341억원 규모의 자금을 집행했다. 정부 위탁사업인 정보화 종합컨설팅,생산정보화,정보화혁신 전문기업사업,지역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사업,업종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사업,정보화교육사업,불법기술유출방지사업 등에 320억원을 쏟아부었으며 자체 사업인 디지털경영센터(DMC) 운영,정보화포럼 개최,지역 간담회 개최,정보화정책 조사연구 등에는 21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정보화계획,정보화활용,정보화 경영컨설팅 등 3단계로 나뉘어 상담을 하는 정보화 종합컨설팅의 경우 당초 목표치인 1300개사를 넘는 1324개사가 혜택을 본 것으로 기술정보진흥원은 집계했다. 또한 생산현장에 컴퓨터 및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생산을 가능케 하는 생산정보화사업을 통해 187개사가,정보화혁신 전문기업사업을 통해 99개사가 각각 도움을 받았다.
정보화혁신 클러스터 사업은 8개 지역과 15개 업종별 조합 등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지역 및 단체 간 불균형 현상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정보진흥원은 자체 분석했다. 정보진흥원은 올해 크게 두 가지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정보화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핵심사업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진흥원은 일단 많은 창업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한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컨소시엄 기업에 기술개발,시제품 제작,디자인 개발,국내외 시장개척 등을 도와준다는 계획이다. 3억원 한도로 기술개발비의 75%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지원금의 30%를 기술료로 돌려받는다.
우수한 기술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거래 활성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 또는 상품화할 때 소요되는 개발자금을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중소기업도 대대적으로 지원한다. 열 냄새 분진 소음 등을 줄이는 장비를 개발하거나 설치할 경우 경영원은 5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75%를 도울 수 있다. 진흥원은 이 같은 기술혁신사업 부문에 올해 355억원의 자금을 배정키로 했다. 정보화 사업은 중소기업 정보화 구축 분야에 107억원,생산공정디지털화에 80억원을 각각 배정했으며 정보화혁신 클러스터 사업에 53억원을 배정하는 등 모두 240억원의 사업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02)3787-0400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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