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급식업체로 잘 알려진 신세계 푸드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는 회사를 단순한 급식업체을 넘어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단체 급식뿐아니라 식품의 유통에서 가공, 또 외식사업까지 4개 핵심분야의 성장을 통해 2010년에는 매출 1조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이번에 사명을 '신세계 푸드시스템'에서 '신세계 푸드'로 바꾸면서 단체급식사업을 중심으로 식재 유통이나 가공, 외식사업 등 4개 핵심분야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먼저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분야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수 있는 특별한 단체급식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단체 급식의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급식시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그 내용을 고객사들에 먼저 제안할 계획이다. 신세계 푸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식자재 유통과 가공을 선택했습니다. 모기업인 신세계 그룹의 역량도 가미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식재 유통부문은 그 규모가 워낙 크고 다양하다. 나름대로 아이템이나 성장기회만 잘 잡는다면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체적으로 준비중이며 신세계 유통망을 활용해서 이 부문을 본격적으로 키워볼 생각이다. 또 최 사장은 그동안 기업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저조했던 외식사업 부문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외식부문은 지금까지 까르네스테이션, 클럽하우스, 돈카츠 칸소까지 3개 아이템으로 운영이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제대로 맛을 내고 국민 식생활 트랜드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 본격적으로 외식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신세계 푸드를 우리 식 문화를 선도해 나갈수 있는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인터뷰: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단순히 회사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정말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그런 식문화를 선도해가는 회사로 성장시켜 가겠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