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 교통카드 재계약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은행(KB카드)도 서울지역 거주 고객의 후불 교통카드 신규 발급을 오는 22일부터 중단한다고 7일 발표했다. 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는 이미 교통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했고,현대카드와 LG카드는 각각 10일과 13일부터 신규 발급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비씨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 후불교통카드의 신규 발급이 이달 중으로 중단된다. 비씨카드의 경우 아직 신규·재발급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교통카드 신규 발급이 중단될 수 있음을 고객에게 이미 공지해 놓은 상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