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132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와있습니다. 유미혜 기자 자세한 시장 마감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에 28.09포인트 떨어진 1316.67을 기록하며 1320선 아래로 밀렸고 코스닥도 11.11포인트 하락한 658.45로 660선을 하회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증시의 하락과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이 1400억원이나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과 전기전자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4.41% 떨어진 62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에 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기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차 등 시총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빠졌습니다.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오양수산, 한성기업, 사조산업 등 수산물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NHN 다음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이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리플 위칭데이와 금통위 회의, 그리고 일본 통화정책회의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