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오영교 행정자치,오거돈 해양수산,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7일 공식적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같이 출마하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일정(6∼14일)에 공식 수행하기 때문에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사퇴할 예정이다.

지방선거 출마 장관들은 당초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 이후 물러날 계획이었으나,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조기 사퇴키로 한 것이다.